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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으로 사망자 발생
2018/08/14 14:2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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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온열질환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13, 14일 발생했다.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13일 14시 10분경 신고를 받고 현장출동, 할아버지(84세, 이천동)가 논에 쓰러져있었으며 발견 당시 체온이 41도로 측정되어 냉찜질 및 현장처지 중 심정지가 발생하여 현장에서 응급처지 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으며, 14일 7시 30분경 할머니(80세, 녹전면)가 비닐하우스에서 쓰러졌다고 신고를 받고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으며, 당시 의식이 없고 사후강직 및 시반이 확인 되어 현장에서 경찰인계 후 귀소했다고 전했다.

안동소방서 관내(안동, 청송, 영양) 8월 현재 까지 온열질환자 27명이 발생했으며 사망 2명, 열경련 3명, 열실신 및 열탈진 등 22명에 이른다.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온열질환자 발견 시 즉시 119에 신고하고, 야외활동을 자제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행정안전부 김부겸 장관(범정부 폭염대책본부장)은 14일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범정부 폭염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해, 온열질환 사망자의 정확한 판정기준을 마련하고 지자체의 재난관리기금이 폭염에 적극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사용 용도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작업 중지 사업장에 대해서는 공사기간 연장, 지체상금 미 부과 등의 조치들이 현장에서 잘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관련 지침 적용 시 제기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보완하기로 했다.

아울러, 고랭지.산지 등 산간지역의 밭작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스프링클러 등 관수시설을 지원하고, 피해과수에 대한 수매지원과 축사에 냉방시설을 지원하는 범위를 확대하는 등 추가대책을 마련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관계기관 및 지자체에 대해 “폭염이 향후 일주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마무리해 주기를 바란다.”라며, “특히,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대책과 농·축산물 피해, 고수온 양식장 어류 피해 등 2차 피해 확산 방지 대책들이 현장에서 잘 작동하고 있는지 꼼꼼히 점검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 피연화 pee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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