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09.22 18:52 |
안동지역 5개 기관, 녹조 발생 근원적 저감 위해 협력
2019/09/04 16:48 입력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구글+로 기사전송 C로그로 기사전송
가축 분뇨를 고품질 비료화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안동시(시장 권영세),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지사장 최상찬), 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지부장 김철회), ㈜풍산비료(대표이사 이운선)는 9월 4일(수) 오후 3시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가축분뇨의 녹조 원인 물질 제거 시스템 개발·보급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0904_안동지역_5개_기관_녹조발생_근원적_저감_위해_협력.jpg
 
민·관·산·학 협력을 통해 공동 개발하는 ‘가축분뇨의 녹조 원인 물질 제거 시스템’은 농경지에 비료로 사용되는 가축분뇨의 오염물질 유출을 억제해 매년 여름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댐·하천의 녹조현상을 근원적으로 저감시키면서, 하천오염의 주요 원인인 가축분뇨를 고품질의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기술이다.

2016년 기준 우리나라에는 2억5천2백만 마리의 가축이 사육되고 있어 하루에 17만7천 톤의 가축분뇨가 발생하며, 이의 대부분(73.8%, 131천톤/일)은 액비, 퇴비 형태로 농경지의 비료로 사용되고 있다.

안동시와 K-water는 농경지에 뿌려진 가축분 비료가 강우 시 하천으로 유입돼 녹조현상을 발생시킨다는 점에 착안해 이를 방지할 수 있는 근원기술 개발을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 6월에 축분에 포함된 녹조 원인 물질 유출을 억제하는 핵심기술인 처리제(NPA) 개발을 완료했다.(* NPA : 질소·인을 녹조가 이용하지 못하도록 형태를 바꾸는 물질(처리제) 자연 광물질인 칼슘(Ca), 마그네슘(Mg), 철(Fe)을 주요 원료)

이후 축산농가 현장시험, 작물 재배시험, 녹조 배양시험, 비료성분 적합성 검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효과·안전성 검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안동대학교와 공동 수행한 모형실험(Pilot Test)에서는 녹조 유발의 주요 물질인 인(P)의 유출률을 50% 이상 저감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술은 현재의 가축사육·작물 재배 방식을 크게 변경하지 않고 간단한 작업으로 쉽게 현장에 적용할 수 있어 보급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녹조가 이용하는 영양물질은 감소(난용성)시키면서 농경지에서는 비료 효과 지속시간을 증대(완효성)시키므로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시, K-water, 안동대학교, 농협, ㈜풍산비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축분뇨의 녹조 원인 물질 제거 시스템’을 지역 농가에 시험 보급하고 향후 전국적으로 확산·정착시키기 위해 기술개량, 정책·제도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9월부터는 안동시, 풍산비료와 공동으로 안동댐 상류의 녹조 상습 발생지역 인근 농경지 8만여 평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각 기관은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협약이 우리 지역 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의 축분·오염원 관리정책을 기존의 사후처리 방식에서 근원을 제거하는 사전관리 중심의 시스템으로 개선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0904_안동지역_5개_기관_녹조발생_근원적_저감_위해_협력_(5개_기관_대표_기념촬영).jpg
 
0904_안동지역_5개_기관_녹조발생_근원적_저감_위해_협력_(관계자들_기념촬영).jpg
 
2-0904_안동지역_5개_기관,_녹조발생_근원적_저감_위해_협력(농가시험2).jpg▲ 농가시험
 
3-0904_안동지역_5개_기관,_녹조발생_근원적_저감_위해_협력(농지에_살포된_가축분_퇴비).jpg▲ 농지에 살포된 가축분 퇴비
 
[ 경북와이드뉴스 gbwn@gbwn.kr ]
경북와이드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gbwn@gbwn.kr
경북와이드뉴스(gbwn.kr) - copyright ⓒ 경북와이드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더보기

    화제의동영상

    화제의 동영상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경북와이드뉴스 (http://gbwn.kr) | 등록·발행일 : 201253| 주소 : Ω 36676  경북 안동시 태화중앙로 90 2F
      발행인 : 이기덕 | 편집인 : 이기덕 | 사업자등록번호 : 772-46-00312 | 인터넷신문사업등록번호 : 경북, 아00217
      대표전화 : 054-853-9522  / 팩스 : 054-853-95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기덕 | gbwn@gbwn.kr   
      Copyright ⓒ 경북와이드뉴스 gbwn.kr All right reserved.
      경북와이드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