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 평생교육원 안동영어마을(원장: 이장창 교수)은 지난 12일 영어캠프 30기를 끝으로 ‘2019학년도 안동영어마을 정규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안동영어마을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 강사 9명과 함께 3박 4일 과정의 숙박형 영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3월부터 1년간 총 30기수(초등 20기수, 중등10기수)를 운영했으며, 2,149명(초등 1,470명, 중등 679명)의 안동시 관내 초·중등학교 학생들이 영어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2,023명) 보다 126명이 증가하여 참여했고, 영어로만 이루어지는 수업이 영어 말하기 자신감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체험시설이 다양하고 흥미로워 영어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안동영어마을에서는 글로벌 시대에 발맞추어 안동 지역 학생들의 영어 활용능력 신장을 위하여 영어캠프 성적 우수 학생들에게 실제 현장에서 영어를 사용하여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에 2019학년도 안동영어마을 입소생 가운데 성적 우수 학생 20명을 선발해 4주간의 필리핀 어학연수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월 3일 출국하여 필리핀 현지 어학원에서 영어 학습프로그램을 체험한 후, 23일 한국에 입국 하게 된다.

 

특히, 2020년부터는 안동시에서 안동영어마을의 운영 강화를 위해 10억 5천만 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며, 안동대는 신규 원어민 채용 및 프로그램을 보완하여 한층 발전한 모습으로 3월부터 1학기 정규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