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호초등학교(교장 김정기)는 지난 14일(토)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B.T.S 환경동아리」 활동으로 15여 명의 4~6학년 학생과 선생님들은 학교 환경정화 활동과 낙동강 변에서 자전거 타기 활동을 진행했다.

B.T.S 환경동아리는 Bycicle club with Teachers and Students의 약자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자전거 타기 활동을 통하여 서로 소통하며 즐거고 건강한 주말 시간을 보내고, 더불어 기후․환경위기 시대에 학교 환경교육을 실천할 수 있게 하려고 구성됐다.

학교에서 자전거 안전 교육을 진행하여 헬멧 착용법(241 법칙), 자전거 정비(ABC), 교통안전 표시에 대해 배우고 학교 주변을 둘러보며 쓰레기 줍기 활동을 했다. 

학교에서 출발하여 안동 낙동강 변 음악 분수대까지 왕복으로 자전거를 타면서 교통안전 표시에 대해 다시 한번 더 배우는 기회가 됐으며, 오르막길에서는 뒤처지는 후배들을 위해 고학년 학생들이 도움을 주는 모습 속에서 선․후배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모습이야말로 학교생활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참가한 6학년 권00 학생은 “혼자 타는 것보다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자전거 안전 교육도 듣고 바람을 가르며 쌩쌩 자전거를 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6월 활동에는 EM 흙 공을 만들어 오염된 강물 또는 연못에 투척하는 활동도 할 계획이다.

안동영호초 김정기 교장은 “자전거 타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탄소 중립을 위해 실천하는 모습이야말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