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직중학교(교장 정진화)는 배구와 같은 겨울 스포츠에 대한 학생들의 문화체험 경험을 쌓고 외부 시설 스포츠 체험활동을 위해 ‘현장 스포츠 관람 및 체험활동’을 1박 2일로 대전에서 실시했다.

낮에는 놀이형 스포츠 시설에 방문하여 드롭 슬라이드, 클라이밍, 양궁, 스크린 야구, 농구 등의 스포츠 기구를 자유롭게 이용하며 평소 학교에서 하지 못했던 다양한 스포츠 체험 활동을 할 수 있었다.

저녁에는 프로 스포츠 관람을 위해 대전 충무체육관으로 가서 블루팡스와 점보스의 프로배구 개막식을 보았고,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블루팡스가 세트 스코어 3:2로 이기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사했다.

일직중학교 배구부 학생들은 평소 좋아했던 점보스 선수들을 눈앞에서 보게 되어 휘둥그레진 눈으로 선수들의 움직임을 눈에 담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구부 주장 3학년 이승주 학생은 “그동안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느라 지쳐있었는데, 좋아하는 한선수 선수를 비롯해서 프로선수들의 경기를 보니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고, 열심히 해서 경북 안동이 낳은 최고의 배구 스타가 되고 싶다.” 라고 말했다.

일직중학교 정진화 교장은 “겨울 스포츠 중에서도 배구는 규칙이 쉬워 사람들이 쉽게 관람할 수 있고, 빠른 속도로 재미를 주는 스포츠여서 학생들이 배구의 재미를 느끼면서 본교 배구 선수들도 많이 응원해줬으면 좋겠고, 스포츠 체험활동을 통해 스포츠의 즐거움을 알고, 몸도 마음도 건강한 일직중학교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