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의료원(원장 이한양)에서는 지난 11일 경상북도 수탁사업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행복병원'에서 추천한 취약계층 어르신 심모씨(84·여)의 무료 백내장 수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술은 지난 3월 29일 영양군보건소와 연계하여 영양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행복병원' 순회 진료에서 안저검사 결과 백내장으로 진단돼 수술이 이루어졌다.

이한양 원장은 "몸이 불편하셔도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살아가시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해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상용 경상북도의회 의원(영양군)은 심모 할머니를 직접 병문안 해 "어르신의 빠른 쾌유를 빌며, 찾아가는 행복병원이 도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안전망 구축과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 수행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