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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탈춤축제 숨은 주역 권소희·성희 자매
2015/10/05 14:0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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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 탈놀이경연대회에서 개인부 대상·은상, 단체부 동상을 수상한 '댄싱퀸 자매'가 축제의 성공을 이끈 숨은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5100505949.jpg▲ 안동국제탈춤축제 탈놀이경연대회에서 자매 댄서인 권소희(오른쪽)`성희 양이 개인부 대상`은상, 단체부 동상을 수상했다. 이들 자매는 축제 개막공연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축제 열흘 내내 축제장 곳곳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펼치는 등 축제의 성공을 이끈 주역이라 평가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댄스팀 디박스크루 소속 권소희(22.언니)·권성희(20) 자매. 축제 마지막 날 열린 세계탈놀이경연대회에서 언니 소희 양이 개인부 은상과 단체전 동상을 수상했고, 동생 성희 양은 개인부 대상을 차지해 춤 실력을 인정받았다.
 
소희 양은 앞서 열린 2013년 대회에서 개인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른바 '전문 춤꾼'이다. 올해 탈춤축제에는 탈놀이단 '광대승천'에 참가해 주연으로서 축제개막공연인 '어릿광대의 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의 기획과 거의 모든 안무를 소희 양이 직접 짰다. 축제의 주제인 어릿광대가 성장하는 모습을 표현한 스토리형 공연으로 신나는 음악과 흥겨운 춤이 어우러진 퍼포먼스는 축제의 질을 한층 높였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광대승천은 축제 열흘 간 내내 탈을 쓰고 축제장 곳곳에서 군무를 펼쳐 관광객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축제장 내 게릴라식 공연인 '광대야 놀자' 퍼포먼스는 관광객들이 축제에 자연스럽게 빠져들 수 있도록 흥을 돋웠고, 탈놀이 대동난장 때는 관광객들의 끼와 흥을 끌어내는 선동꾼 역할도 맡았다. 동생 성희 양은 이 팀에서 각시탈을 쓰고 춤을 추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소희·성희 자매는 지역 비보잉 댄스팀 '디박스 크루'(D_box crew)에서 함께 활동 중이다. 안동과 인근 지역에서 소위 춤 좀 춘다는 댄서들이 모여 만든 댄스팀이다. 댄스실력으로는 경북지역에서 단연 으뜸이라 평가받는다. 올해 K-POP커버댄스 페스티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열린 경북청소년댄스대회선 최우수상, 울산실용무용경연대회에선 최우수 작품상과 금상을 차지했다. 지난 8월에는 안동의 자매도시인 중국 제남시를 찾아 안동 탈춤축제를 홍보하는 공연까지 펼쳤다.
 
소희 양은 "내가 직접 안무를 짜 기획한 공연을 무대에 올리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워낙 춤 실력이 뛰어나 연예계 진출 제의도 수십 차례 받았지만 일체 고사했다. 동생 성희 양은 "대한민국 대표 비걸(스트리트댄스)로 해외대회에 나가 상도 타고 이름을 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성희 양은 올해 서울종합예술학교 스트리트 댄스학과 비보이학과에 특별장학생으로 입학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일류 댄서들과 연예인을 배출한 학과로도 유명하다.
 
언니 소희 양은 "축제 10일을 위해 세달 전부터 준비했는데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작년보다 공연의 수준과 질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아 기분 좋다"라며 "내년에는 더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성희 양도 "언니를 도와 안동탈춤축제를 더욱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관련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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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운홍 juh227@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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