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9월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 여파에 따라 9월 13일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경주 발 지진은 9월 12일 저녁 7시44분 5.1규모의 지진발생에 잇따라 오후 8시32분 5.8규모의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경주와의 거리가 100㎞ 떨어진 안동 전역에도 지진의 여진이 감지됐다. 상가 간판도 흔들리고 아파트에서도 지진을 느껴 주민들이 아파트 밖으로 나오기도 했다.
시는 문화재와 대형공사장, 도로 등 지진피해 점검 중이나 지금까지 지진으로 인한 피해 접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지진 발생에 따른 행동 요령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우선 집에 있을 경우 테이블 밑으로 몸을 보호하고, 가스밸브 등을 잠가야 한다. △야외에서는 낙하물을 주의하고, 운전할 때는 차량을 길 가장자리에 정차에야 한다. △이 밖에도 엘리베이터 사용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갇혔을 경우 인터폰 등으로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또 산사태와 절개지 붕괴 위험이 있어 안전한고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진 여파를 계속 주시하고,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위기관리대책을 점검하고, 앞으로도 지진뿐만 아니라 태풍 등 자연재해가 발생할 것을 감안해 더욱 내실 있는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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