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20대 대선에 대한 열기가 고조되면서 여·야의 대권주자 및 많은 정치권 인사들이 우리 안동을 찾고 있다. 9월 2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대선주자인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안동을 방문했다. 김혜경씨는 안동을 본관으로 하는 안동김씨(安東金氏) 27제 손이기도 하다.

김혜경 씨는 이날 안동김씨 안동화수회를 찾아 문중 어른들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올리고, 서후 태장재사의 시조 묘소를 방문하여 조상들의 은덕에 대해 감사를 담아 참배를 올렸다.

김혜경씨는 "환영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고 이재명지사는 안동이 고향이고 저는 안동김씨이고 안동은 저와 이재명지사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곳이다. 문중 회장(김휘동 前안동시장)님이 말씀해주셨듯이 충절의 정신, 청백의 정신, 신의의 정신을 가슴깊이 새기고 어떤 자리에 있든지 가문의 삼태자 정신을 꼭 가슴에 깊이 새기겠다. 이재명지사가 대한민국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정해지진 않았지만 그 전에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좋은 말씀듣기 위해서 찾아 왔다."고 말했으며 "다음에는 이재명 지사와 꼭 함께 다시 찾아 뵙겠다." 고 전했다.